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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쿠미를 위해 4만 7000명이 집합, 10주년 기념 도쿄돔 공연을 개최

MongBURi 2010. 12. 10. 12:46

 

 

 

   2010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코다 쿠미가 10년째의 마지막 날이 되는 12월 5일 도쿄돔에서 자신 두 번째의 돔 공연<KODA KUMI 10th Anniversary FANTASIA>를 개최했다. 4만 7000명의 청중이 코다 쿠미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 모인 이 공연은 물론 매진.
코다 쿠미는 많은 팬들을 앞에 두고 놀라움과 감동, 통곡의 라이브를 전개했다.

 

라이브 오프닝부터 코다 쿠미는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첫 번째 곡「Butterfly」로 폭 2.6 m의 날개를 짊어진 채 등장.
그대로 20m의 높이로부터 100m에 걸쳐 도쿄돔의 하늘을 날았던 것이다.
실은 그녀, 높은 곳이 싫지만 이번에 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일주일 전부터 이 플라잉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10주년 마지막 날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인사한 코다 쿠미.
한층 더 애절한 발라드가 계속 될 파트를 앞에 두고「여러분 앉아 주세요. 토크 포함하면 8시간 정도 남았으니까.」라는 농담도 건네면서 팬들을 기쁘게 했다. 덧붙여서 2007년에도 도쿄돔 공연을 개최한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돔공연이 된 그녀이지만 실은 코다 쿠미가 라이브라는 것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의외로 최근 5년간의 일이다 (코다 쿠미의 단독 라이브는 2005년 6월의 싱키바 스튜디오 해안에서의 라이브가 처음. 그전까지는 클럽 등에서 밑바닥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서재를 이미지 한 세트에서 희로애락을 테마로 한 이 날의 공연은「Lollipop」「人魚姫」「real Emotion」「愛のうた」「Moon Crying」「愛のことば」「恋のつぼみ」「好きで、好きで、好きで。」「WON'T BE LONG」「TABOO」「キューティーハニー」그리고 스테디셀러 라스트 넘버「walk」 등, 섹시어그렛시브어퍼튠부터 코다 쿠미 진면목의 발라드까지, 사상 최다의 전 45곡을 더블 앵콜, 약 3시간에 걸쳐 전개. 한층 더 본편 라스트의「Lick me」에서는 텐션이 올라 버려, 순서를 틀려 다시 노래를 부르는 해프닝도 발생, 앵콜의 라스트「It's all Love!」에서는 친동생 misono가 써프라이즈로 등장하는 등 10주년을 장식하는데 “적격”인 해프닝이나 써프라이즈도 가득했다.

 

의상도 시작부터 고급스러운 란제리를 의식한 옐로우 버레스크 스타일, 나폴레옹 자켓이 디테일한 블랙 록 스타일, 한층 더 얇은 블루 머메이드 드레스, 감사의 기분을 담은 말들이 프린트 된 팝풍의 미디 드레스, 앵콜에서 선보인 미래적 스타일, 한층 더 더블앵콜의 라이브 티셔츠 어레인지까지, 크게 나누어 전 6패턴을 준비. 새로운 의상으로 등장할 때마다, 여성팬들로부터「귀엽다!」라는 소리가 퍼지는 등, 섹시하게, 큐트하게 팬들을 매료시켰다.

 

더블 앵콜에서는 결코 즐거운 것만이 아닌 오히려 괴로운 일도 많았다고 하는 10년간이 울컥했는지, 아니면 고생뿐인 10년이지만 지금 이렇게 도쿄돔을 다 메울 정도의 팬들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감사의 기분때문인지, 무심코 감격하는 일막도.

 

또, 라스트의 MC로「헤어지기 섭섭하네요….」라고, 중얼거린 후, 조금 마이크를 떼어 놓고「모두를 위해,「walk」노래합니다. 들어 주세요.」라고 외친 코다 쿠미.「walk」는 코다 쿠미의 1st 앨범 수록곡이며, 라이브의 정평 라스트 넘버. 말하자면 괴로운 시절동안 코다 쿠미가 마음의 버팀목으로 삼아온 악곡이기도 하다. 이 날은 10년째의 감사의 기분과 많은 팬들이 스스로의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코다 쿠미는 팬들에게 이 노래를 바쳤다.

 

10년째 마지막 날을 많은 팬들과 함께 행복하게 맞이한 코다 쿠미는 12월 6일, 데뷔 11년째에 돌입한다.

 

 

출처 - 멀티레모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