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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일본 대표로 한국에서 5만명 라이브!

MongBURi 2010. 10. 24. 14:32

 

5만명의 팬 앞에서 3곡을 열창한 AKB48=서울(한국) 23일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가 한국 서울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일본 대표로 출연해, 、「ポニーテールとシュシュ」「会いたかった」「ヘビーローテーション」 까지 총 3곡을 열창했다. 멤버들이 스테이지에서 한국어로 인사하자, 객석에서는 「AKB」콜도 울려퍼졌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집결. 일본과 한국의 톱 그룹이 꿈의 경연을 완수했다. 공연장은 약 5만명의 팬들로 가득 차 AKB48로서는 과거 최대 규모의 라이브가 되었다.

 

 AKB48가, 본격적인 아시아 진출을 완수했다. 5만명으로 가득 찬 서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12팀의 출연 아티스트중에서 8번째로 등장. 가을 바람이 시원한 서울에서, AKB48가 대활약을 펼쳤다. 올림픽 스타디움에 모인 약 5만명의 팬들 앞에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 「ポニーテールとシュシュ」「会いたかった」「ヘビーローテーション」의 3곡을 열창하자, 「AKB」를 외치는 콜이 관객에서 끓어올랐다.

 

 AKB48에서는, 이 날을 위해서 "스페셜 팀"을 결성. 가위바위보 선발에서 2위를 기록한 이시다 하루카(石田晴香, 16)를 시작으로 사시하라 리노(指原莉乃, 17), 쿠라모치 아스카(倉持明日香, 21), 키타하라 리에(北原里英, 19) 등 멤버 16명이 한국에 등장했다.

 

 라이브에서는 쿠라모치, 키타하라 등이 한국어로 인사. 현역 와세다 대학생의 엘리트 멤버이자 현재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하는 멤버 사토 나츠키(佐藤夏希, 20)는 「지금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러분들께서 조금이라도 AKB48를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유창하게 한국어로 인사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끓어올랐다. 일본에서 국민적 아이돌의 반열까지 올라간 AKB48의 인지도는, 이웃나라 한국에서도 절대적이였다.

 

 현재 연속 드라마에 출연중인 멤버 오오시마 유코(大島優子, 22)나 마에다 아츠코(前田敦子, 19) 등 선발 단골 멤버들은, 일정을 조정하지 못해 아쉽게도 한국에 방한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키타하라는 「앗짱이나 유코씨가 없는 부분을, 채워 나가야 된다는 생각으로 공연에 임했습니다」라고 이야기. 언제나 자신이 없는 마이너스 사고의 성격인 사시하라도 「우리가 AKB48의 대표 멤버들로, 한국 아티스트 분들에게 지지 않을 정도의 노래와 춤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뜨겁게 이야기했다. 어떤 멤버 구성이 되어도, 늘 같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던 것은, 아키하바라의 극장에서 매일, 멤버들의 누군가가 라이브를 하고 있는 AKB48의 강점이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시아 대중문화의 교류를 목적으로, 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이는 대형 이벤트. 금년이 7회째로, 과거에 일본에서는 아라시(嵐)와 V6, 하마사키 아유미(浜崎あゆみ, 32), 코다 쿠미(倖田來未, 27) 등이 일본 대표로 참가. 이번에는 아시아 6개국으로부터 총 12팀이 참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2004년부터 담당하고 있는 한국 문화 산업 교류 재단의 이상윤씨(35)는 「한국의 그룹은 격렬한 댄스등이 주류이지만, AKB48는 귀여워서 친근감이 있습니다. 멤버들의 인원수도 많지만, 잘 짜여져 있는 무대를 만들어내는 부분이 신선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AKB48로서는 베이징, 파리, 뉴욕, 깐느, LA, 홍콩에 이어 계속 되는 7번째의 해외 공연이다. 3년전인 2007년 9월에 중국 베이징에 초대된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아직 인기가 브레이크 하기 전으로 대규모이고 실질적인 해외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자 최대가 된다. 국내에서는 수많은 대규모 콘서트를 실시해 왔지만, 약 5만명의 관중 앞에서 라이브를 실시한 것은 AKB48 역사상 과거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되었다.

 

 주최자로부터 「일본 최고의 여자 아이돌 그룹!」이라고 소개되어 라이브 마지막 엔딩 무대에서 공식 테마곡을 함께 노래한 일막도. 이 날 참가한 한국의 그룹들도 「AKB48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함께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말해질 정도의, VIP 대우였다.

 사시하라는 「지금 K-POP 그룹들이 일본에서 데뷔하고 있듯이, 이번 스테이지를 기회로, 한국의 레코드 회사로부터도 오퍼가 오지 않을까요?」라고 웃으며 이야기. 키타하라도 「한국은 남자분들이 신사적이에요. 한국에서 더 활동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향후는,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으로의 진출도 시야에 넣어 AKB48의 활약 장소는 더 넓어질 예정이다.

 

 

출처 - 멀티레모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