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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어머니가 고백하고 있던 「죽고 싶다」2가지 이유

MongBURi 2010. 1. 25. 14:11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의 前멤버인 가수 고토 마키(24)의 어머니, 토키코씨(55)가 23일 심야, 도쿄도 에도가와구 히가시미즈에의 자택앞의 길에서 넘어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발견한 것은 동거중인 고토. 곧바로 119번에 통보했지만, 반송처인 병원에서 24일 미명으로 사망했다. 경시청 코마츠카와 경찰서는 자택 3층의 창에서 투신 자살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

 

 코마츠카와 경찰서에 의하면, 23일 오후 10시 55분쯤, 떨어진 것 같은 소리에 놀란 고토가 자택의 밖을 확인했는데, 토키코씨가 길에서 머리부터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곧바로 같은 부지내에 사는 고토의 장녀가 119에 통보. 스미다구의 보쿠토 병원에 반송되었지만, 24일 오전 1시 13분 , 사망이 확인되었다.

 제1 발견자였던 고토는 경찰에 상황을 설명 후, 병원에 급행. 동 경찰서에 의하면, 고토는 「눈물을 참으면서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라고 한다. 근처의 사람은 「쿵하는 굉장한 소리가 났다. 여성이 울부짖는 와중에 구급대원이 심장마사지를 하고 있었다」라고 긴박한 모습을 밝혔다.

 동 경찰서는 자택 3층의 창이 열려 있고 싸운 흔적이 없는 점등에서 「유서는 없지만 자살의 방향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 이전부터 토키코씨는 자살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고 있던 것 같고, 자세한 배경은 「사적인 일이므로 말할 수 없다」라고 했다.

 

 토키코씨는 오후 6시부터 10시 반까지, 자택 가까이의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취한 채 귀가했다. 가게 주인에 의하면 「가벼운 느낌으로 “죽고 싶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왜라고 물었더니 (강도 치상 사건을 일으킨) 고토의 동생이나 (고토의 언니 부부가 경영하고 있던) 닭꼬치점이 최근 폐점한 것 등을 들고 있었다」라고 한다. 근처의 주민은 「술을 좋아하고, 최근에는 몸이 불편하고 간장에 병을 앓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동 경찰서에 의하면, 떨어진 것은 현재 복역중인 아들의 방.

 

 고토는 초등학생때에 부친을 사고로 잃었다. 중학교 1학년에 「모닝구무스메」에 가입하고 나서는 토키코씨등 가족을 위해서 자택을 짓는 등 일가를 지탱해 왔다. 前 아이돌인 친동생(23)이 미성년 시절에 실종, 음주 소동, 07년에 강도 치상 사건을 일으켰을 때도, 토키코씨를 격려하며 지지했다.

 

 이번 봄에 가수 활동에 본격적으로 재시동을 걸기 위해 신곡을 제작하던 중에 일어난 비극. 소속 사무소는 「초췌해져서 인사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례는 25일에, 장의는 26일에 모두 도내에서 영위된다.


2010년 01월 25일 스포니치

 

 

출처 - 멀티레모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