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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키타 마키,「백야행」첫 악녀역「정말 많이 고민했다」

MongBURi 2010. 10. 25. 23:35

 


(왼쪽에서부터) 후나코시 에이이치로, 호리키타 마키, 코우라 켄고, 후카가와 요시히로 감독









 

   히가시노 케이고의 장편 미스테리를 영화화한 「백야행(白夜行)」(후카가와 요시히로 감독)이 25일, 「제23회 도쿄 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초대 작품으로서 첫 상영되어 주연 배우 호리키타 마키(堀北真希, 22), 코우라 켄고(高良健吾, 22), 후나코시 에이이치로(船越英一郎, 50)가 무대 인사를 실시했다. 호리키타는 미모를 내세워, 자신이 나쁜 짓을 하지 않고 주위의 인간들을 불행에 빠뜨리게 만드는 주인공 유키호역으로, 궁극의 악녀에 첫 도전. 「좋아하는 소설중 하나였던 원작을 구현화한다는 긴장과 압력은 있었지만, 훌륭한 영화가 되었습니다」라고 미소를 보이면서도, 「어떻게 역할에 다가가면 좋을지, 정말 고민했습니다. 이것도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했습니다」라고 고생한 끝의 덕분인 것을 어필했다.

 

 유키호와 운명을 함께 하는 소꿉 친구 소년 키리하라 료지역의 코우라도 「항상 채워지지 않은 기분으로 있는 것은 힘들었습니다」라고 촬영중을 되돌아 보며, 「타인도 자신도 속이며 살아 가는 남자 역할을 리얼하게 연기하고 싶었다고 하는 것도 있지만, 크랭크업했을 때는 정말 기뻐서….이만큼 괴로운 역할이라면, 다음부터는 어떤 역이라도 넘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전당포의 점주가 살해된 사건을 담당한 형사 사사가키 준노역을 맡은 후나코시는 「캐리어의 반은 범인을 뒤쫓고 있습니다. 서스펜스에 인생을 바치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 언제나 설명이 많은 시끄러운 배우이지만, 이번에는 그런 부분을 배제하고자, 배제하기 위해 살았습니다」라고 스스로의 새로운 경지 도전을 이야기했다.

 

 원작 소설은, 2005년에 연극화, 2006년에 TBS계로 드라마화(아야세 하루카, 야마다 타카유키 등이 출연), 2009년에 한국에서 영화화됐지만, 이번에는, 각본도 담당한 후카가와 감독은 「작가 후카가와 요시히로의 눈빛을 느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백야행」은 2011년 1월 29일 토요일에 전국에서 개봉된다.

 

 

출처 - 멀티레모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