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몽 그림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 출간 스크랩 이벤트

MongBURi 2011. 1. 18. 18:17

 


일본 JP뉴스 기자의 톡톡 튀는 일본 남녀 엿보기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
 
트렌드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 도쿄
 
지금 도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일본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트렌드 보고서
 
 
말랐는데도 가슴은 큰 여자들,

‘생얼’로 어디도 돌아다닐 수 없다는 여자들,

이유 없는 공짜는 싫다는 사람들,

일본 문화와 경제를 이끄는 오타쿠들,

이유도 모른 채 줄을 서고 ‘양키’라 불리는 사람들…….

도쿄의 남자 그리고 여자가 사는 법, 대공개!
 
■ 알 듯 모를 듯 일본인, 그들의 문화를 파헤쳐보자.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는 일본을 소개하고 있지만 여행안내서는 아니다. 일본의 트렌드를 읽으며 현재 일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일본 트렌드 보고서’이다. 저자는 현재 도쿄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변화에 주목했다. 전형적인 일본인에서 새로운 일본인 이미지를 구축해가는 젊은이들을 통해 지금의 일본을 바라본다. 주제별로 차곡차곡 정리된 이 책은 도쿄 생활에서 문화적 차이를 느끼게 한 에피소드와 일본인에 대해 솔직하게 써내려가고 있다. 우리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생각은 영 다른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리적으로는 가까우면서도 감정적으로는 먼 나라 일본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저자 안민정은 JP뉴스의 문화부 기자다. 기자로서의 기지를 십분 발휘하고 있는 이 책은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사실을 기준으로 써내려갔다. 직접 나가 일본인들을 취재하고 인터뷰하면서 이해하게 된 일본 문화가 책 전반에 가득하다. 또한 저자는 일본 내에서 이루어진 통계와 랭킹의 결과를 활용해 보편적인 진짜 일본인을 보여주기에 힘썼다.

일본인에 주목하고 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 책은 일본의 역사, 과거 등이 아닌 현재를 보고 있다. 일본의 젊은이들의 문화를 그리고 트렌드를 충분히 우리들에게도 흥미가 있을 주제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우리와 다른 일본을 알게 될 것이다.
 
■ 일본 남녀의 사랑과 생활, 그리고 문화를 읽어라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에서는 ‘현재 일본과 일본인’에 주목했다. 일본 젊은이들의 사랑과 생활을 살펴보러 책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1장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
우선 젊은 일본 남녀를 살펴보았다. 숲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 같은 스타일의 모리걸과 마른 근육을 선호하고 연애보다 자신을 꾸미는 것에 치중하는 초식남으로 대표되는 일본 남녀. 그들의 생활방식과 생각들이 가감 없이 드러나고 있다. 전형적인 일본인을 탈피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일본인을 만드는 그들의 모습과 왜 그들이 변하는지, 그 이유를 읽어보자.
그녀는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하고 한동안 화장한 채로 잠을 잤다고 한다. 생얼을 보여줄 수 없다는 그녀의 의지 때문이었다.
- 「‘생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중에서
 
2장 일단 줄부터 서고 보자
공짜를 꺼리는 일본인, 메이크업을 달리 하면 운이 바뀐다고 생각하는 일본인, 무조건 줄부터 서고 보는 일본인……. 느긋하고 여유 있어 보이지만 자신에겐 엄격한 사람들, 이렇게 알다가도 모를 일본인의 특징을 파악해보자.
일본인과 함께 마트에 가서 시식코너의 음식을 먹으면 “그거 살 거야?”라는 질문을 받는다. 살 마음이 없으면 먹지도 말라는 소리다.
- 「이유 없는 공짜는 싫어」 중에서
 
3장 사랑도 더치페이?
일본인들의 연애와 결혼은 어떨까? 연애와 결혼에 대해 한국과 생각이 많이 다른 나라 일본의 사랑을 살펴보자. 온라인상에서 연인을 만나고 일 년에 한두 번 만나면서도 소울메이트라고 판단하는, 생각보다 많이 쿨하고 자극적인 그들의 사랑에 대해 들어보자.
일본 젊은이들은 사귀려면 반드시 섹스를 거쳐야 하고, 같이 자고 싶은 사람과 사귀고, 사귀면 같이 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첫 데이트에 스킨십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중에서
 
4장 호기심을 부르는 일본 스타일
무엇이든 꼼꼼하게 만들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을 내놓는 일본. 그들이 만들어내는 것에는 정성이 있고 호기심이 가득하다. ‘진짜’ 음식만을 만들어낸다는 그들의 정성과 그들이 내놓는 상품에서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일본인의 생활을 살펴보자.
언제든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메이크업 풀세트는 물론이고 가발, 헤어고데기를 들고 다니는 여자도 있고 혹시 저녁에 약속이 생길지 모르니 파티용 구두에 옷까지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 「일본 여자들의 국민가방은 에코백」 중에서

■ 트렌드를 읽는 남다른 구성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는 일본인과 일본의 요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 꼭지의 하단에는 요즘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고 유용하게 쓰이는 일본어를 소개하는 [트렌드 일본어]가 있다. 각 주제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일본어 혹은 신조어 등 직접 일본인과 대화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었던 현실적이고 생생한 단어들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통계로 보는 일본]이 있다. 각 장의 끝에 나오는 통계들은 그 장에서 이야기했던 내용들이 통계 및 랭킹으로 정리되어 있다. ‘애정이 식어버리는 남자친구의 구두쇠 행동은?’ ‘일본인이 헤어질 때 사용하는 방법은?’ ‘나도 나르시스트가 아닐까 생각했던 행동은?’  등 보편적인 일본인을 다루기 위해 쓰였던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통계가 집약되어 있다.

일본의 트렌드를 글로만 설명할 수 없어 8쪽짜리 화보 [클로즈업 도쿄]를 삽입했다. 컬러 사진을 눈으로 따라가다 보면 일본의 오늘을 만날 수 있다.
 
■ 차례
 
1장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

귀여워야 사는 일본 여자
친절하길 거부하는 일본 남자들
왜 말랐는데도 가슴은 클까?
골드미스는 몇 살부터?
 ‘생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그녀들이 비키니를 고집하는 이유
통통한 여자를 좋아해?
숲 속에 있는 여자아이, 모리걸
일본 여자들을 움직이는 그녀들
여자들이 달리는 순간, 백화점 세일
초식남, 건어물녀가 뜬다
여자가 육식화, 수컷화하고 있다?
루저도 사랑받는 나라
한국은 짐승돌, 일본은 마른 근육남?
연봉이 적어도 가사남이 뜨는 이유는?
달콤한 남자가 늘고 있다
꽃피는 봄에 자살하는 남자들이 많은 나라
 
2장 일단 줄부터 서고 보자

오타쿠, 일본을 이끄는 원동력? 비뚤어진 사회성?
그들의 집단성
술을 마시지 않는 젊은이가 늘고 있다
일본인은 얼마나 기다릴 수 있을까?
고개를 끄덕여도 승낙은 아니야
줄 서는 것도 민족성?
365일이 축제인 나라, 일본
이유 없는 공짜는 싫어
데이트 비용도 더치페이?
돈이 떨어졌을 때 하는 행동은?
일본인이 열광하는 파워 스폿
유별난 일본인의 징크스?
인테리어와 메이크업이 운을 부른다
일본인은 혈액형별 이미지에 집착한다
 
3장 사랑도 더치페이?

첫 데이트에 스킨십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일본녀, 남친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아주 가끔 만나는 일본 커플
네 커플 중 한 커플은 속도위반
 ‘양키’를 꿈꾸는 젊은이들
결혼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
신랑 조건이 3고에서 3저로 바뀐 이유
살인적인 물가에도 자립 결혼이 가능해
일본의 결혼, 어떻게 진행되나
남편이 아내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결혼 활동, 이혼 활동   
문자메시지로 이혼 통보하기
일본에도 고부 갈등이 있을까?
여자들이 원하는 진짜 데이트
여자들이 뽑은 크리스마스 데이트 명소
 
4장 호기심을 부르는 일본 스타일

20대, 미래도 저축도 없는 이유 
일벌이라 불렸던 사람들
불황이 일본인을 바꾼다 
볼일 보는 소리에도 민감한 일본인
휴대폰에 방수 기능은 필수  
신년세일의 복불복? 후쿠부쿠로의 매력 
한류 팬이 궁금해 하는 한국 
뉴욕까지 진출한 일본 라멘 
다리 안 아파? 서서 마시는 술집 
일본에서는 지금 길거리 음식이 인기! 
한국엔 마늘, 일본엔 생강  
배용준도시락을 먹다 
카페 천국 일본의 독특한 카페 
일반인이 참가하는 패션쇼, 도쿄 걸즈 컬렉션
패션계의 새 바람, 패스트패션   
난데없는 북엇국 열풍의 비밀   
한국인이 고기 먹어도 살찌지 않는 이유 
호리호리한 연예인의 다이어트
푸드파이터가 먹어도 먹어도 살찌지 않는 이유
일본 여자들의 국민 가방은 에코백 
 
∎ 지은이 : 안민정


어린 시절부터 새로운 것과 미디어에 관심이 많아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인터넷 신문사와 방송사, 엔터테인먼트사를 거쳐 2006년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일본어를 배우고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이었으나 혼자 살기 좋은 도쿄의 매력에 푹 빠져 남은 20대를 몽땅 도쿄에서 보냈다.

2009년 제이피뉴스의 문화부 기자로 입사해 패션과 쇼핑, 맛집, 일본 TV 등 일본 트렌드를 읽는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