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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한국은 안와?” 日싱글-앨범-공연 ‘종횡무진’ 韓팬은 ‘울상’

MongBURi 2009. 11. 13. 19:08
“보아, 한국은 안와?” 日싱글-앨범-공연 ‘종횡무진’ 韓팬은 ‘울상’

가수 보아가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일본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어서 한국 팬들의 아쉬운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보아는 지난 10월 28일 일본 28번째 싱글 '범프 범프!'(BUMP BUMP!)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범프 범프!'는 발매 당일 오리콘 싱글차트 5위를 차지하고 보아의 짧은 헤어 스타일 변신으로 한일 양국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보아는 12월 9일 29번째 싱글 '지키고 싶은 하얀 희망'(まもりたい~White Wishes~/마모리타이)을 발표한다. '지키고 싶은 하얀 희망'은 지난 9월 26일 일본 도쿄 게임쇼(TGS) 2009 무대에서 발표된 곡으로 최신 게임 Wii용 RPG '테일즈 오브' 시리즈 '테일즈 오브 그레이시스' 주제가이기도 하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누적 판매개수 1,200만개 이상의 베스트셀러 게임소프트 시리즈 중 하나이다.

이어 12월 4일, 5일에는 도쿄 국제포럼 홀에서, 12월 8일에는 오사카 국제 회의장 메인 홀에서 크리스마스 라이브'BoA THE LIVE 2009 "X'mas"'를 열 계획이다.

내년 2월 중순부터는 일본 전국 홀 투어를 갖는다. 내넌 2월 17일 효고·고베 국제회관 국제홀 공연을 시작으로, 가나가와, 후쿠오카, 오사카, 히로시마, 아이치, 미야기, 사이타마, 도쿄 등 9개 주요 도시의 홀을 돌며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홀 투어는 4월 15일 도쿄 국제포럼 홀에서 피날레를 맞을 예정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보아는 틈틈이 정규 7집앨범 준비에도 한창이다.

11일 일본 음반전문사이트 HMV 등은 보아의 7집 정규앨범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보아의 7집 정규앨범은 보아가 처음으로 프로듀싱에 나선 앨범으로 지난 10월 발표한 싱글 '범프! 범프!'와 오는 12월 발매될 '지키고 싶은 하얀 희망'이 포함돼 오는 1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 보아 스스로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신곡이 다수 담긴다. 보아는 도발적인 댄스 넘버, 실제 경험을 담은 노래, 유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곡 등으로 '새로운 보아'를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을 가득 담을 계획이다.

또 DVD에는 '범프! 범프!'와 '마모리타이 - White Wishes'의 뮤직비디오도 담긴다. 게다가 지난 4월 6일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개최했던 미국진출 프리미엄 이벤트 'BoA Release Party "BEST&USA'에서 부른 미국앨범 수록곡 퍼포먼스도 최초 공개된다.

이에 한국팬들은 "일본에서는 벌써 7집인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보아는 지난 2006년 싱글 '키 오브 하트'(Key Of Heart) 이후로 10여 장의 일본싱글과 미국진출 앨범 등을 발매했지만 국내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차연 sunshine@newsen.com

 

 

출처 - 베스티즈